728x90

희슐랭 15

[희슐랭_서울] 젤라또 먹으러 이탈리아 가는 비행기 값 아끼는 방법(서래마을 피노키오, 오목교 나이스크림)

"음식은 현지에서 먹는 이유가 있는 법" 이 생각을 가지고 간 해외여행이 도대체 몇 번인가... 싶을 정도로 현지의 재료로 현지의 분위기와 현지의 조리법으로 먹는 음식을 참 좋아한다. 길거리 음식부터,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 심지어 편의점 간식 등 그 나라의 문화에 녹아서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진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하기에 항상 직접 가서 먹어라. 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유럽 곳곳에서 먹은 젤라또만큼 맛있는 곳을 서울에서 발견했으니, 그곳들을 오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사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유럽 여행가면 목 축일 겸 꼭 하나씩 먹고 온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레몬과 요거트. 이건 한국 어디서 먹어도 이 맛을 따라오는 곳들이..

희슐랭 2023.03.18

[희슐랭_서촌] 이 김치는 그 김치가 아닙니다.(서촌 동감 쇼룸)

내 희슐랭 포스트를 보면 눈치챌 수 있듯이, 나는 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다.🤔 옛날에는 이만큼은 아닌 것 같았는데, 점점 갈수록 더 예민해지고 화학조미료 맛 같은 것도 잘 못 먹는 예민예민한 입맛의 사람이 됐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진짜 맛있다고 추천하는 집들은 호불호 없이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되는데, 이제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더 더 까다롭게 희슐랭을 올리는 편이다. 특히 디저트는 더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게, 내가 지금까지 먹은 디저트는 우리 이사장님이 좋은 재료 팍팍 넣어서 팍팍팍 내 입맛에 맞게 미친 듯이 맛있게 만들어줬던 것들이라, 밖에서 사 먹으면 우리 지로 맛이 안 난다... (지로야 디저트 가게 다시 하자...😂~~) 특히 지로가 만들어준 마약 옥수수 마카롱은 아직도 ..

희슐랭 2023.03.18

[희슐랭_용산] 서울에서 찾은 인생 아인슈페너(오츠커피)

나는 특정 장소를 가면 꼭 들르는 곳들이 있다. 예를 들어 강남을 가면 괜히 스파오를 한 번 들려주고, 연남동은 친구네 카페, 망원동은 어글리베이커리랑 청어람 그리고 우동카덴, 잠실은 어바웃카페 등.. 괜히 들러보는 곳들이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괜히 ~~ 삼각지를 가면 꼭하니 들러주는 카페다. 특히 몽탄을 가게 되면 밥먹기 전이나 밥 먹은 후에 꼭 들려주는 카페인데, 몽탄 먹고 오츠커피를 한 번 들러주면 그날 하루 스케줄 중 먹는 건 끝! 할 정도로 배가 터지게 된다,,~~~~ 사실 워낙 카페를 많이 다녀서, 카페 하나만을 희슐랭 컨텐츠로 작성해도 될까? 싶었지만 여기 아인슈페너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한다. 희슐랭 컨텐츠에 적합하진 않지만 꽤 괜찮은 카페들은 Today'..

희슐랭 2023.03.04

[희슐랭] 소금빵 랩소디(부제: 주재근베이커리 소금빵 안 먹어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한국에서 디저트 및 빵류는 유행을 타다가 스테디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지 않다. 벌꿀 아이스크림, 슈니발렌, 대왕 카스테라, 모카 번, 청주 오믈렛빵 등등.. 혜성처럼 반짝였다가 저 기억 너머로 사라진 디저트와 빵이 몇 개인가... 스테디로 자리잡기에는 맛있는 건 물론 만들기 간편해야 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며 사람들이 잘 질리지 않아야 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들이 많다. 그런 조건들을 뚫고 자리 잡은 디저트들은 마카롱, 크로플 그리고 오늘의 포스팅의 주인공인 소금빵이다. 이젠 유행을 넘어 기본으로 자리 잡은 듯한 소금빵에 나도 한 때 미쳐있었고, 맛있는 소금빵을 찾아서 먹어본 과정을 오늘 이렇게 포스팅으로 풀어보려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소금빵 랩소디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부제를 보시다시..

희슐랭 2023.02.12

[희슐랭_Barcelona] 태풍 뚫고 만난 샹그리아와 타파스(Casa Lolea)

내가 간 여행지에서 100년 만에 태풍이 오면, 그건 행운일까 불행일까? 이건 관점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쩌면 일 평생 현지인도 못 만나 볼 태풍 날씨를 내가 딱 여행 기간 동안 만나서 새로운 경험일 수도 있고, 하필이면 내가 갈 때? 이러면서 불행으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난 전자였으니,, 2020년 1월에 100년만에 바르셀로나에 태풍이 왔지만, 약 1년 반만에 유럽 여행을 간다는 기쁨으로 태풍이 와도 즐거웠던 것 같다. 특히나 나는 여행 갈 때마다 날씨 운이 매우 좋은 날씨요정🧚이기 때문에 태풍이 와도 별 생각이 없었다. 실제로도 태풍이기는 하나, 비는 많이 오지 않았고, 바람만 세게 불어서 여행하는 데에는 문제없었다. 그리고 약간 태풍 때문에 안 그래도 없던 계획이 정말 자유분방하게 분해..

희슐랭 2023.02.1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