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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슐랭_을지로] 서울 안의 나폴리 핏-짜 (경일옥 핏제리아)

사람은 참 웃기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2주 동안 하루에 적게는 1번, 많게는 2~3번까지 피자를 먹느라 질려서 쳐다도 안 볼 것 같았는데, 한국에 와서 이탈리아식 피자를 찾게 될 줄이야... 심지어 정말 정말 맛있어서 이렇게 내 블로그 포스팅의 주인공으로 모시게 될 줄 어떻게 알았을까? 오늘의 주인공은 나폴리식 서울의 화덕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경일옥 핏제리아다. 사실 나는 여기의 파스타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피자도 내 스타일로 맛있기에 소개하려고 한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경일옥 핏제리아 서울 중구 을지로16길 2-1 을지로 3가역 7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희슐랭 3.7 / 5 경일옥 핏제리아는 한창 을지로가 힙스터들의 성지로 떠오를 때 즈음에 방문하게 되었다. 가게..

희슐랭 2023.04.29

[희슐랭_잠실] 오 나의 스테이크 (M.STEAK HOUSE)

어릴 때부터 환상을 가진 음식이 있다면 단연 스테이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꼬마마법사레미를 본 사람은 다 알지 않나..? 주인공인 레미가 그렇게 스테이크에 환장을 하는데 도대체 저게 무슨 맛이길래, 그냥 고기 구운 맛이 아닌 건가,, 싶어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처음 먹어본 건 그냥 실망 그 자체. 그냥 고기 구운 거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점점 크면서 부위별 스테이크와 다양한 전문점의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맛을 알게 되었고, 그중 좋아하는 곳인 M.STEAK HOUSE를 소개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고기 질이 매우 좋고, 스프도 진짜 맛있는 곳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M.STEAK HOUSE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에비뉴엘 6층 희슐랭 3.75 / ..

희슐랭 2023.04.23

[희슐랭_서울] 나의 디저트 보물상자들 (JL디저트바, 세드라, 로브니)

모든 음식에 진심인 내가 더욱더 진심인 곳이 있으니, 바로 디저트다. 웬만한 음식은 내가 거의 비슷하게 만들 수 있고, 더 맛있게 만들 수도 있는데 도저히 디저트는 내 영역이 아닌 듯하여 밖에서 사 먹을 때 더 깐깐하게 볼 수밖에 없나 보다. 솔직히 디저트는 취미로 베이킹을 해봤지만 친해질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런 의미로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오늘, 내가 꽁꽁 숨겨놓은 맛있는 디저트 전문점 &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연히라도 이 게시글을 보는 분들은 정말 운이 좋은 분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JL디저트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8 2층 희슐랭 3.7 / 5 이태원과 한남동 사이에 위치한 디저트바이다. 여기는 친구가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얘기만 했다가 나중에 가게 된 곳..

희슐랭 2023.04.23

[스페인, 프랑스] 바르셀로나 vs 파리 피카소 박물관 비교해보기

내 여행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유럽을 가면 항상 미술 작품을 보고 오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고전이나 르네상스, 인상주의 작품들인데 오늘의 포스팅으로 소개할 것은 큐비즘의 거장 피카소 박물관이다. 내가 알기론 피카소 박물관이 프랑스 파리에 하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하나, 스페인 말라가에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의 포스팅은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사실 두 곳밖에 안 가 봤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카소 박물관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광장을 기준으로 웬만해서 다 걸어 다니거나 메트로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다. 피카소 미술관은 내 숙소 그리 멀지 않았기에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열심..

heedy in world tour 2023.04.06

[희슐랭_서울, 파리] 서울과 파리의 붓카케 우동집 비교(합정 우동카덴, 교다이야, 파리 사누키야)

매년 한 번씩은 꼭 먹어주는 붓카케 우동, 누군가에겐 생소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나에게는 꽤나 익숙한 음식이다. 붓카케 우동이 뭔가요 ? 차갑게 면을 소스에 살짝 적실 정도로만 비벼 먹는 우동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우동 맛집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집이 있어 오늘의 포스팅 주인공을 붓카케 우동으로 결정 ! 이왕 소개하는 김에 유명세가 있던 곳들을 비교하고자 한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 합정 / 연희 우동카덴 희슐랭 평점 3.7 / 5 합정역 5분 거리(연희 본점은 개인적으로 방문하지 않아서 합정 지점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2018년, 인터넷에서 우동 맛집이라고 우동 카덴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 글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우동 면이 쫄깃한데 튀김을 진짜 ..

희슐랭 2023.03.25

[희슐랭_서울] 젤라또 먹으러 이탈리아 가는 비행기 값 아끼는 방법(서래마을 피노키오, 오목교 나이스크림)

"음식은 현지에서 먹는 이유가 있는 법" 이 생각을 가지고 간 해외여행이 도대체 몇 번인가... 싶을 정도로 현지의 재료로 현지의 분위기와 현지의 조리법으로 먹는 음식을 참 좋아한다. 길거리 음식부터,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 심지어 편의점 간식 등 그 나라의 문화에 녹아서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진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하기에 항상 직접 가서 먹어라. 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유럽 곳곳에서 먹은 젤라또만큼 맛있는 곳을 서울에서 발견했으니, 그곳들을 오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사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유럽 여행가면 목 축일 겸 꼭 하나씩 먹고 온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레몬과 요거트. 이건 한국 어디서 먹어도 이 맛을 따라오는 곳들이..

희슐랭 2023.03.18

[희슐랭_서촌] 이 김치는 그 김치가 아닙니다.(서촌 동감 쇼룸)

내 희슐랭 포스트를 보면 눈치챌 수 있듯이, 나는 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다.🤔 옛날에는 이만큼은 아닌 것 같았는데, 점점 갈수록 더 예민해지고 화학조미료 맛 같은 것도 잘 못 먹는 예민예민한 입맛의 사람이 됐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진짜 맛있다고 추천하는 집들은 호불호 없이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되는데, 이제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더 더 까다롭게 희슐랭을 올리는 편이다. 특히 디저트는 더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게, 내가 지금까지 먹은 디저트는 우리 이사장님이 좋은 재료 팍팍 넣어서 팍팍팍 내 입맛에 맞게 미친 듯이 맛있게 만들어줬던 것들이라, 밖에서 사 먹으면 우리 지로 맛이 안 난다... (지로야 디저트 가게 다시 하자...😂~~) 특히 지로가 만들어준 마약 옥수수 마카롱은 아직도 ..

희슐랭 2023.03.18

[프랑스] 누군가 내 예술 취향을 물어보면 오르세 미술관이라고 답하리

세상에 많은 취향들이 있지만, 좋아하는 예술 작품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많이 보지 못했다. 지금이야 많이 개선되었지만, 옛날에는 우리나라에서 미술적 취향이란 아는 척 있는 척하는 느낌이 있던 것 같다.나도 사실 미술이야 학생 때 미술 시간에만 본 것들이 다였고, 많은 흥미도 없었다. 그러다 17년 겨울 주희랑 한국에서 진행한 오르세 미술관전을 보고 난 후에 생기게 되었다. 이전에도 언급했던 것이지만, 그런 따뜻한 색감과 붓 터치감 그리고 나에게 봄날의 햇살과 개나리 같은 인상을 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을 보고 그때부터 인상주의 작품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이 작품은 인터넷에 쳐보면 색감이 그림마다 다른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본연의 색감을 살리기 위해 이리저리 보정을 하다가 ..

heedy in world tour 2023.03.04

[희슐랭_용산] 서울에서 찾은 인생 아인슈페너(오츠커피)

나는 특정 장소를 가면 꼭 들르는 곳들이 있다. 예를 들어 강남을 가면 괜히 스파오를 한 번 들려주고, 연남동은 친구네 카페, 망원동은 어글리베이커리랑 청어람 그리고 우동카덴, 잠실은 어바웃카페 등.. 괜히 들러보는 곳들이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괜히 ~~ 삼각지를 가면 꼭하니 들러주는 카페다. 특히 몽탄을 가게 되면 밥먹기 전이나 밥 먹은 후에 꼭 들려주는 카페인데, 몽탄 먹고 오츠커피를 한 번 들러주면 그날 하루 스케줄 중 먹는 건 끝! 할 정도로 배가 터지게 된다,,~~~~ 사실 워낙 카페를 많이 다녀서, 카페 하나만을 희슐랭 컨텐츠로 작성해도 될까? 싶었지만 여기 아인슈페너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한다. 희슐랭 컨텐츠에 적합하진 않지만 꽤 괜찮은 카페들은 Today'..

희슐랭 2023.03.04

[축제] 오히려 좋아 가보자고 ! 2022년 청춘 페스티벌

청춘(靑春)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 입춘이 지나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며, 푸릇한 새싹이 지나면서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 즈음이 되면 슬슬 초여름에 진행하는 축제의 얼리버드 티켓 구매가 열리고, 나도 20일에 23년 청춘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했다. 그런 김에 작년 나의 일상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 청춘 페스티벌을 기록하려고 한다. 누구나 별 일 아닌 한순간으로 일상을 버티는 것처럼, 내 22년은 청춘 페스티벌 덕에 이런 게 바로 청춘이지! 라는 말을 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던 것 같다. 그 순간을 내 기억 속 프레임에만 넣다가 이젠 내 블로그의 한 프레임에 넣어보려고 하며, 블로그..

Today's heedy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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