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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슐랭_서대문] 빨간 닭한마리 몰고 가세요(서대문 향촌)

얼마 전에 초복, 중복이었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 삼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국의 여름 중 가장 더운 시기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더운 더위에 기운을 차리기 위한 몸보신을 한다고 보양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요즈음은 닭을 많이 먹는다. 그중 내가 많이 먹는 것은 치킨, 닭갈비 그리고 닭한마리...!!!! 닭한마리는 서울의 향토음식으로 닭곰탕, 닭백숙처럼 닭을 끓이고 건져 먹고 칼국수와 죽을 마무리한다. 삼계탕과는 묘하게 다르고, 닭한마리만의 매력이 있어 국물 위주로 조리하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꽤 좋아하는 음식이다,, 닭한마리의 근본은 맑은 국물이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빨~~~간 닭한마리다. 서대문에서 점심으로 먹은 것 중 손가락에 꼽히는 곳이어서 서대문 점심 추천리스트가 아닌 단독 포스..

희슐랭 2023.07.23

[희슐랭_이천] 촉촉한 고등어구이와 임금님이 먹던 이천 쌀밥(야반)

가끔 그럴 때가 있다. 굳이 굳이 그 동네를 찾아가서 그 지역의 특산물을 먹고 싶은 경우. 물론 이번에는 굳이 찾아가서 먹는 게 아니라 이천의 아울렛을 가는 김에 점심을 어떤 걸 먹을까 고민을 하고 이천하면 쌀밥이지 ! 하면서 먹은 경험이지만 그 지역의 특산물을 먹는 맛이란,,,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할 때가 꽤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이번 야반이었으니 오늘의 포스팅 주인공으로 모시게 되었다. 밥은 당연히 이천이니 맛있을 것을 알고 있었는데 다른 것보다 고등어의 비주얼이 사진상으로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방문을 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으로만 봐도 촉촉한 고등어라니,,, 거기에 이천 쌀을 돌솥밥으로...?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는가,, 그래서 방문하게된 오늘의 식당 야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야반" ..

희슐랭 2023.06.25

[스페인_바르셀로나] 한국인이라면 비니투스는 꼭 가야지(VINITUS)

오랜만에 쓰는 해외여행 포스팅,, 사실 이전부터 꼭 쓰고 싶은 가게가 있다면 바로 바르셀로나의 비니투스였다. 바르셀로나를 여행한 한국인이라면 꼭 들러서 밥을 먹는다는 비니투스. 진짜 진짜 유명한 곳인 만큼 포스팅을 쓰지 않을 수 없어 고민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쓰게 됐다. 유명한데 왜 쓰냐...? 할 수도 있지만 쓰게 된 이유는 딱 하나며칠동안 입맛 없어서 돈 안 쓰다가 한 끼에 40유로를 여기서 쓰는 맛이기 때문... 유명한 꿀대구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다른 것들도 충분히 맛있어서 오늘의 포스팅은 그 메뉴들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 - VINITUS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근처에 있는 타파스 맛집 희슐랭 평점 : 4.1 / 5 내 바르셀로나 여행은 정말 다이나믹했다고 할 수 있는데, 100년 만에 온..

heedy in world tour 2023.06.25

[희슐랭_연희동] 케익이 친절하고 디저트가 맛있어요₍ᐢɞ̴̶̷.̮ɞ̴̶̷ᐢ₎(ANNIV PATISSERIE)

날이 너무 좋은데 약속이 없는 날이 가끔 있다. 집에 있기에는 아쉽고 밖에 나가서 뭘 하자니 고민이 될 때, 나는 친구들이랑 가기 힘든 카페나 빵집들을 찾아 떠난다. 웨이팅이 길거나 찾아가기 애매한 위치에 있거나 약속 장소로 잡기 힘든 곳들을 주로 가는데, 오늘 소개할 ANNIV PATISSERIE가 그런 곳이다. 애니브 파티쓰리는 한 2년 전에 새로 생겼을 때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라고 추천을 받았는데, 홍대에서 도보로 25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곳에 위치해서 항상 방문하지 못 했었다. 뭔가 밥을 먹고 중간에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가 다시 다른 곳을 가기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2년 동안 못 갔다. 그러다가 이번에 날이 너무 좋은데 카페나 함 갈까? 하다가 그전부터 가고 싶었던 애니브를 가기로 결정..

희슐랭 2023.06.25

[동해] 생각이 많을 땐, 바다를 보러 가자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바다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한다,, 바다? 완전 좋아 ! 겨울바다? 여름 바다? 다 좋아 !! 의 사람이라,, 여름이 다가오면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뚜벅이 시절에는 기차를 타고, 택시도 타고, 버스도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힘들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나는 !!!!!!!!!! 이제 !!!!!!!! 운전을 할 수 있는 어른이니까 !!!!!!!!!!!!!!!!!🤭🤭 편하게 차 끌고 어디든 갈 수 있으니 ~~ 장소에 제약이 없고 이동 경로를 생각하지 않아도 좋았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 바다를 보면서 멍때리고, 커피를 마시며 멍하니 바라보는 하늘과 바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가기만 해도 생각정리, 힐링이 되기에 바다 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이맘때쯤에 볼빨간 사춘기의..

Today's heedy 2023.06.06

[희슐랭_이태원] 숯불 화로에 구워 먹는 고기는 맛 없을 수 없다.(이태원 화로)

좋아하는 고깃집을 생각해 보면 공통점은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김치를 구워먹을 수는 없지만, 숯불 위에서 기름기는 빠지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리고 육즙이 확 입 안에서 도는 게 프라이팬에서 구울 때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볶음밥을 먹을 수는 없지만 잘 구우면 불 향이 확 나면서 최상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아무튼 이런 숯불 화로에서 구워먹는 고깃집 중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있으니 바로 이태원의 화로. 이곳은 다같이 우루루 가서 먹기보다 두 명이서 오손도손 먹기 좋고, 도란도란 얘기하기 좋은 분위기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고기를 먹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의 블로그 포스팅 주인공으로 작성하려고 한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숯불 화로에 구워 먹는 고기는 맛 없을 수 없다.' 시작하..

희슐랭 2023.05.29

내가 나를 기록하는 방법, 5년 동안의 시현하다

내가 매년 꾸준히 하는 행사가 있다면, 바로 증명사진 찍기! 2019년에 처음 프로필 사진으로 나를 남기면서, 매년 찍기로 결심했다. 큰 이유는 없이, 매년 달라지는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고, 그때 당시의 내 마음가짐과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내 스타일링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처음 찍었던 5월을 기준으로 이번년도까지 5년 동안 내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23년의 나를 담기 위해 사진을 찍었고, 항상 내 사진을 보던 지인들이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 준비나 배경 컬러 선택 등 많은 것을 물어보기에 이번 포스팅에 자세히 써보려고 한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시현하다 시현하다의 민족이라는 밈까지 돌 정도로, 증명사진 하면 유명한 곳..

Today's heedy 2023.05.27

[오스트리아] 들판을 건너 만난 클림트

유럽 여행 중 가장 최악인 나라가 있었다면 바로 오스트리아,, 왜냐면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최악이었고, 음식도 맛있는 게 없었으며, 식당에서도 싸가지없는 종업원을 많이 만났다고 해야 하나...? 사실 기억에 남는 추억들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더 추천하지 않는 것도 있는데, 그런 오스트리아에서 딱 하나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벨베데르 궁전의 클림트 작품들을 본 것이다. 벨베데르 궁전은 클림트 작품을 보러 가는 곳이며, 특히 그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다들 한 번쯤 봤을만 한데, 우리 집 수건장 그림도 이 그림이다. 그래서 벨베데르 궁전을 갈 때 우리 집 수건장 그림 보러 간다고 농담 식으로 얘기했는데, 이때 내가 가서 본 그림의 배치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큐레이터의 역할이 ..

heedy in world tour 2023.05.14

[희슐랭_망원] 곱창전골의 시작은 청어람에서

유튜버 입 짧은 햇님을 아시는 분?🙋🏻‍♀️🙋🏻‍♀️🙋🏻‍♀️ 나도 햇님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상은 곱창전골과 끝없는 후식 그리고 몬테크리스토 만들어먹기다. 이 곱창전골과 끝없는 후식의 영상에서 나오는 곱창전골이 바로 청어람의 곱창전골이다. 여기는 19년도에 윤지언니랑 둘이서 서울 어디서 만날까 ~ 하다가 그때 망원동에서 노는 걸 좋아했던 내가 가자고 했던 곳으로, 둘이서 막걸리에 우동사리에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는 꾸준히 가고 있는 곳으로 정착했다. 청어람 곱창전골의 특징은 곱창 누린내가 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곱창전골을 처음 접하는 사람한테 무난한 입문 식당으로 추천하는 편이다. 그럼 이제 거두절미하고 청어람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 "청어람" 서울 마포구..

희슐랭 2023.05.01

[프랑스] 이 중에 아는 작품은 한 개쯤 있겠지(루브르 박물관)

미술에 무지한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루브르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이면서, 프랑스가 얼마나 다른 나라의 유물들을 약탈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되며 내 프랑스 여행의 하나의 목적인 박물관이다. 사실 사람들이 왜 하필 프랑스를 가냐고 했을 때, 나는 "작품 좀 보고 싶어서요 !"라고 대답했다. 심지어 현지랑 있을 때 내가 "작품 보러 루브르 가고 싶다."라고 한 후 얼마 안 있어서 비행기 티켓을 끊는 것을 보고, 내 카톡 저장명을 루브르 언니라고 했을 정도로 진심이었는데, 루브르에서 찍은 작품 사지만 100개가 넘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쓰게 된다. 오늘의 포스팅 제목은 내가 루브르 박물관에서 느낀 감정인데, 정말 작품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작품 ..

heedy in world tour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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