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초복, 중복이었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 삼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국의 여름 중 가장 더운 시기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더운 더위에 기운을 차리기 위한 몸보신을 한다고 보양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요즈음은 닭을 많이 먹는다. 그중 내가 많이 먹는 것은 치킨, 닭갈비 그리고 닭한마리...!!!! 닭한마리는 서울의 향토음식으로 닭곰탕, 닭백숙처럼 닭을 끓이고 건져 먹고 칼국수와 죽을 마무리한다. 삼계탕과는 묘하게 다르고, 닭한마리만의 매력이 있어 국물 위주로 조리하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꽤 좋아하는 음식이다,, 닭한마리의 근본은 맑은 국물이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빨~~~간 닭한마리다. 서대문에서 점심으로 먹은 것 중 손가락에 꼽히는 곳이어서 서대문 점심 추천리스트가 아닌 단독 포스..